최근 github pages를 이용해 블로그를 만드는 게 멋져 보여 테마 하나를 다운로드하여 부족한 기능들을 채우고 있는 중이다.
포스팅을 md 파일로 올려야 한다는 게 조금 귀찮고 익숙하지 않지만 원하는 기능을 하나하나 추가할 수 있다는 게 티스토리 블로그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 물론 jekyll을 이용한 블로그에 포스팅은 하나도 올리지 않았다.
지금까지 다운로드한 테마에 글 목차 기능도 없고 카테고리 기능도 없어 해당 기능들을 넣어 주었는데 직접 하나하나 커스텀하다 보니 티스토리보다 마음에 드는 것 같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아직 블로그에 포스팅은 하나도 올리지 않았다.
또 한 가지 장점을 말하자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github의 풀밭을 초록색으로 채울 수 있다.
아무튼 notion을 봐도 그렇고 velog 글을 봐도 그렇고 요즘 대세는 포스팅에 emoji를 넣어야 조금 더 있어 보이고 그럴싸한 개발자가 된 느낌을 주는 것 같아 jekyll에서 emoji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우선 jekyll에서 emoj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러그인을 깔아 주어야 한다.
플러그인을 사용하기 위해 Gemfile에 jemoji를 추가한다.
gem "jemoji"
그런 다음 jekyll의 최상위 루트에서 bundle install 명령어를 실행해 준다.
bundle install
_config.yml 파일의 plugins에도 jemoji를 추가한다. 만약 사용 중인 jekyll의 버전이 3.5.0 이하일 경우 plugins가 아닌 gems 밑에 적어주어야 한다.
plugins:
...
- jemoji
이제
gist.github.com/rxaviers/7360908
위 링크에 있는 이모지 목록에서 원하는 이모지를 찾아 사용하면 jekyll에서 이모지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테마에 따라서 이모지가 이상하게 나올 수 있다.
emoji는 class명이 emoji인 img 태그로 작성되기 때문에 css에서 사이즈만 조절해 주면 된다.
.emoji {
width: 1em !important;
height: 1em !important;
vertical-align: text-bottom;
}
나는 다음과 같이 수정해 주었다.
이제 Jekyll 블로그에서 emoji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생각해보니 그냥 windows키 + .을 눌렀을 때 나오는 emoji를 사용해도 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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