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도 일기를 써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종종 블로그 글 작성 날을 확인했을 때 빈 날이 있으면 속상하기 때문에 글을 쓰기로 했다.아침에 눈을 떠보니 9시가 넘어 있었다.이상하게 푹 잤음에도 불구하고 일어날 때 몸이 무거운 기분이 든다.아마 침대에서만 자다가, 바닥에서 이틀 연속으로 잠들어서 그런가...일어나자마자 씻고 가족들이 오기를 기다렸다.고모가 집에 오고 떡국을 먹었는데, 엄청난 양을 먹어 한 동안 배가 불러 힘들었다.누나가 집에 오면 얼굴을 보고 집에 가려 했으나, 누나가 생각보다 늦게 온다고 해 먼저 처갓집으로 출발했다.이른 시간에 출발해서 그런지 길이 막히지 않아 좋았다.시끌벅적한 명절이 끝나간다.올해 행복한 일이 가득하면 좋겠다.로또도 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