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5. 06. 04] 푸른 하늘

메바동 2025. 6. 4.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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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첫 출근이었다.

아침에 씻고 있는데 안전문자가 울리기에 보니 오늘 차량 통행량이 많다는 내용이었다.

평소에 15분 정도에 나갔지만, 얼마나 막히면 안전문자까지 보내나 하는 생각으로 10분쯤에 집에서 나왔다.

 

하늘이 너무 맑고 푸르러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런 날에 놀러 다녀야하는데...

 

 

회사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불닭치킨마요를 사 먹었다.

삼각김밥이 매워봐야 얼마나 맵겠냐는 생각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매웠다.

매운맛에 땀이 흐를 정도였다.

 

 

오늘의 점심, 오늘도 한식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역시나 탄수화물 과다...

조절해야지 조절해야지 하면서 음식을 보면 눈이 돌아간다...

양을 의식적으로 줄이도록 노력해야지.

 

 

점심을 먹고 회사 주변을 산책했는데 역시나 하늘이 너무 맑았다.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나들이를 가고 싶게 만드는 하늘이었다.

 

오늘은 문서를 만들어야 했기에 꽤나 집중해서 일을 했다.

 

 

일을 하다가 하늘을 봤는데 너무 구름이 예쁘게 떠다녀 사진을 찍고 왔다.

 

어찌어찌 일을 하고 나니 퇴근 시간이 되었다.

오늘은 휴가를 쓴 사람이 많았는지 생각보다 퇴근길에 차가 막히지 않았다.

 

저녁에 퇴근 후 아내와 햄버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동네에서 조금 걸어간 곳에 위치한 햄버거 집이었는데 먹을 때는 굉장히 맛있었으나 먹고 돌아가는 길에 점점 배가 더부룩해지는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오늘 먹은 햄버거가 너무 기름진 구성이었어서 그런 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젤라또를 먹었다.

얼마 전에 새로 생긴 젤라또 집이었는데 생각보다 비싸서 안 먹어보다가 얼마 전 올라온 공지가 맛을 궁금하게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다.

저 정도 양이 6,000원이었는데 비싼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다.

맛은 있었는데 굉장히 달았다.

 

 

오늘도 5킬로 달리기, 뭔가 오랜만에 밤에 달린 느낌.

아내와 함께 마지막 바퀴의 절반 정도를 같이 뛰었는데 역시 얘기를 하면서 달리면 즐겁다.

 

퇴근 후 밥을 먹고 운동을 하고 빈둥거리니 벌써 하루가 끝나간다.

내일은 회사 행사가 있어서 직원들에게 휴무가 주어졌는데 할머니댁에서 김치를 만들러 가야 한다.

 

내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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