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7시쯤 알람을 맞춰두고 아내가 깨워주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달리기를 하러 나갔다.
8시가 조금 안 된 시간에는 트랙에 사람이 없어서 트랙을 달릴 수 있었고, 아무래도 이른 시간이다 보니 설렁설렁 달려주었다.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해주며 아내가 일어나기를 기다렸다.
아내는 오늘 출근을 해야했기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회사로 출근을 했다.
아내가 출근한 후 나는 설렁설렁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굉장히 날이 더웠고, 그늘에서 바람이 불어와도 살짝 습한 바람에 땀이 식질 않았다.
한 40분 정도 시간을 보냈을 때, 아내가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하였고 오랜만에 피자를 먹기로 하였다.
피자는 맛있었는데 정수기에서 시원한 냉수가 나오지 않아 살짝 실망스러웠다...
아내와 점심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아내가 일을 끝마칠 때까지 시간을 보내기로 하였다.
카페에서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다음주에 있는 장모님 생신 식사를 하기로 한 날이었다.
아무래도 다음 주는 아내도 처남도 평일에 바쁘기에 모두가 쉬는 오늘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식당까지 우리 차로 이동하던 중...
내가 정신을 어디에 두었는지 좌회전 차선으로 들어가다 사이드미러로 상대방 차를 툭! 하고 쳐버렸다.
불행 중 다행으로 우리 차는 아무런 스크래치도 없었는데 상대방 차는 후미등 커버에 스크래치가 갔다.
이런저런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 접수를 해놓았고 기다리다 보면 해결되겠지.
아무튼, 식사는 한정식 식당에서 했고 꽤 먹을만했다.
홍어삼합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톡 쏘는 느낌이 없어 실망스러웠다.
식사를 마치고 처가댁으로 돌아가 케이크로 함께 축하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내도 나도 너무 배가 부른 상태라서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호수공원을 걷기에는 너무 부담스러워 트랙을 세 바퀴 정도 돌고 돌아왔다.
이번 주는 한참 쉬어주었는데 다음 주는 일주일 내내 출근을 해야 한다...
다음 주는 정말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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