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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2

[2022. 02. 02] 급성요추염좌 그 2주 후... 그리고 설날, 코로나 진단키트

지난 1월 중순, 씻다가 갑작스럽게 삐끗한 허리 때문에 꽤나 고생을 했었다. 웬만해서 병원은 가지 않는 나를 바로 정형외과로 향하게 한 그것은 "급성 요추 염좌"였다. 그날로부터 2주 하고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났다. 허리의 상태는 꽤나 양호한 편이며 오랜 시간 앉아 있다 일어나면 불편함이 조금 있는 정도일 뿐 일상생활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1주일 정도 지났을 무렵부터 약을 복용한 덕분인지 증상이 꽤나 호전됐었는데 불편함이 없었다고 해도 발차기 자세라던지 허리가 약간 뒤틀린 자세가 되면 약간의 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발차기를 하든 무슨 난리를 쳐도 허리에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꾸준히 허리 스트레칭도 해주는 중이다. 사실 지금까지 폼롤러를 구입해놓고 제대로 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허..

잡담 2022.02.02

[2022. 01. 20] 2022년 액땜? 갑자기 찾아온 급성요추염좌...

때는 2022년 01월 17일 월요일이었다... 그날은 어딘가 이상한 하루였다. 회사에서 자꾸 허리가 불편해 앉아 있기가 싫었고, 퇴근길에는 눈이 내려 미끄러운 바닥을 잔뜩 긴장한 채로 걸어왔다. 그리고는 스트레칭도 하지 않은 채 무리한 덤벨 쓰러스터를 했다. '하인리히의 법칙'인가 하나의 대형 참사가 일어나기 전까지 29건의 작은 재해가 일어나고 300건의 사소한 사고가 일어난다고 했다. 나는 운동 후 흘린 땀을 개운하게 씻어내고 물기를 닦아내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 그 순간 시야가 하얗게 흐려지며 허리에는 "뜨끔!" 하는 느낌이 들었다. 반사적으로 허리를 폈으나 그 이후부터 허리가 사라진 기분이었다. 순간적인 엄청난 고통에 머릿속이 텅 비어버리며 '어... 이거 큰일 났는데?'라는 생각만 맴돌 뿐이었..

잡담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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