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파주 장단콩 축제로 출장을 다녀오면서, 운정막걸리를 사다 주었다.축제에서 몇 가지 막걸리를 시음해 봤는데 운정막걸리가 탄산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선택했다고 한다. 신기한 건 나는 목요일에 파주로 출장을 다녀왔다는 것이다. 운정막걸리는 운정양조장에서 만든 막걸리로,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일반주류 탁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그래서 라벨의 윗면에 크게 대상을 받았다는 표시가 되어있다.가격은 행사장에서 7,000원에 구매했다고 한다. 혼자 살면서 막걸리를 마실 때와는 다르게 안주의 수준이 크게 바뀌었는데, 이 날은 비가 오지 않아 전보다는 족발을 택했다.막걸리와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이 날 동네의 새로운 족발집에서 주문을 해보았는데 후회했다. 전에 먹던 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