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5. 05. 10] 힘찬 하루

메바동 2025. 5. 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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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흐려서 그런지 아침에 늦게까지 잠을 잤다.

피곤한 느낌은 없었는데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일어나 밖을 보니 비가 꽤나 내리고 있길래 그냥 소파에 누워 다시 잠을 잤다.

 

아내가 일어나 나를 잠에서 깨웠고 시간을 보니 11시 11분이 넘어가고 있었다.

 

아침을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결국 햄버거를 먹기로 했다.

나는 맥도날드에서 더블 불고기 버거를 시켰는데, 버거 하나만으로는 배가 차지 않아 오!그래놀라 시나몬 츄러스 시리얼을 함께 먹었다.

 

 

버거를 먹고, 아내와 함께 뒹굴거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유튜브를 보고 있으니 어느덧 아내가 출근을 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아내를 데려달 준비를 하고, 아내를 회사로 데려다 주었다.

날이 흐리긴 하지만 비 소식은 없다길래 송진가루가 잔뜩 묻은 차를 닦아주기로 하였다.

원래는 앞으로 비가 많이 내릴 것 같아 유막제거도 하고, 발수코팅도 하려고 했는데 날이 너무 흐리고, 9시쯤에 비소식이 있다길래 그냥 간단히 송진가루만 닦아내기로 하였다.

 

 

아무래도 날이 흐려서 그런지 세차장에 사람이 없었다.

열심히 닦아주고 드라잉을 끝냈는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럴 수가...

 

그냥 물왁스를 뿌리고 버핑타월로 물기 제거와 물왁스 버핑을 겸사겸사 같이 했다.

 

세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데리러 가기 전 러닝을 하고 왔다.

 

 

코스에 물웅덩이가 꽤 많아서 설렁설렁 달렸다.

덕분에 평균 심박수가 역대급으로 낮게 나왔다.

설렁설렁 달렸음에도 처음 달리기를 했을 때보다 평균 페이스가 빠르게 나와 기분이 좋았다.

 

날이 습해서 땀에 머리가 비를 맞은 것처럼 젖어버렸다.

 

내일은 친구 결혼식이 있어 내일도 바쁜 하루를 보내야 한다.

아내랑 보내는 시간이 적은 주말이라 슬프다...

다음 주 열심히 보내고 다음 주말은 아내랑 즐겁게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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