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마셨던 막걸리는 국순당의 옛날막걸리 였는데 이번에 마신 막걸리는 해태와 콜라보해서 나온 바밤바밤 막걸리이다. 나온지도 몰랐는데 누나가 맛있다고 추천을 해줬고 찾아보니 바밤바 맛 그대로라는 것이었다. 지난주부터 마시고 싶어서 퇴근 후 방 주변의 편의점을 돌아다녔는데 한 6곳의 편의점을 돌아다녀도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회사 밑 편의점에 아침으로 먹을 햄말이 김밥을 사러 들어갔다가 음료 냉장고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바밤바밤을 볼 수 있었다... "I'm ㅁㄱㄹ" 처음에 저 문구를 보고 대체 무슨 얘기지... 무슨 말일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보니 "I'm 막걸리"라는 뜻인 것 같다. 근데 이 말은 거짓말인 게 탁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