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5. 04. 28] 두둥실 꽃밭

메바동 2025. 4. 2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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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첫 출근날이었지만 나는 몸만 회사에 있었지 정신은 꽃밭에 가있었다.

이번 주 수요일에 아내와 함께 놀러 가기로 했기에 오늘, 내일이 빠르게 지나갔으면 하는 생각으로 멍하니 회사에서 시간을 보냈다.

 

 

아침은 김밥 한 줄이었다.

김밥을 먹었는데 어제 엄청난 활동량 탓인지 10시도 안 돼서 배고픔이 몰려왔다.

상당한 근육통이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고 오히려 개운한 느낌이었다.

계단을 내려갈 때는 조금 허벅지 땡김이 있긴 했지만...

 

 

점심은 고씨네 카레에서 돈까스 카레를 먹었다.

지금 다시 보니 집에서 만들어먹는 카레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점심을 먹고 간단하게 산책을 한 뒤 설렁설렁 일을 했다.

멍~ 하니 있으면서 설렁설렁 일하니 어느새 퇴근 시간이 되었다.

 

 

한동안 엄청 더웠는데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전철에서도 땀이 나지 않아 좋았다.

 

 

해가 길어진 게 느껴지는 사진이다.

퇴근 후 전철을 내리고 아직 해가 떠있는 모습이 보이다니...

 

해만 길어지고 날은 덥지 않은 여름이면 좋겠다.

 

오늘은 아내가 야근을 한다고 했기에 혼자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연두부 두 개와 바나나를 먹었다.

짭짤하고 고소한 연두부에 달달한 바나나를 먹으니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저녁을 먹고 아내를 데리고 온 뒤 나는 러닝을 하러 나갔다.

 

 

오늘도 역시 5킬로 러닝.

페이스를 좀 늦춰 평균 심박수를 낮췄다.

꾸준히 하다보면 5킬로를 30분 이내로 달릴 수 있게 되겠지.

 

이제 내일만 일하면 다음 주에나 출근을 하게 된다.

너무 신난다.

 

내일 하루 끝장나게 화이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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