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1. 05. 06] Back to Basic

메바동 2021. 5. 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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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3월에 들어서면서 했던 다짐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고, 최근에는 Java 기초가 매우 부족한 것 같아 Java 기초 서적을 읽고 있었다. 읽다 보니 람다식이라던지 메서드 참조라던지 stream이라던지 Java 1.8 문법은 거의 모르다시피 하였다. 회사에서 그래도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다루고 있다 보니 Java에 대한 개념은 확실히 잡혀 있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책을 보고 있었는데 책을 반도 읽기도 전에 흥미가 바닥나 버렸다.

 

 그 이유를 말하자면 나는 원래 백엔드에 크게 관심이 없다.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하고 싶다. 그렇기에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위한 Java를 공부하는 데에 크게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머릿속에는 '내가 이걸 계속해서 써먹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배워 놓으면 쓸모야 많을 것이다. 하지만 흥미가 전혀 생기지 않는다. 

 

 또 다른 이유는,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프링 프레임워크 버전은 4 버전이다. 스프링 5도 나왔고, 스프링 부트가 주로 쓰이는 요즘 프레임워크 버전을 올릴 것 같지 않아 굳이 Java의 여러 기능들을 배워놓고 싶지 않았다. 물론 스프링 4도 Java 1.8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지만 그냥 배우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돈이 없다 없다 하면서 유데미에서 프론트엔드 기초를 위한 강의를 결제하였다. 요즘 책을 보는 것도 집중이 잘 되지 않는 것 같고, HTML과 CSS는 기초를 여러 번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머리에 남는 게 없어 인강을 한 번 들어봐야겠다 생각하고 강의를 구입하였다.

 

 원래는 HTML, CSS와 JS만 결제했었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어느덧 React 강의까지 결제를 해버렸다. 

 

6월까지 HTML, CSS 강의와 JS 강의를 모두 듣고 7월부터 올해 말까지는 React를 배울 생각이다.

 

아마... 잘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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