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코로나와 취업으로 후다닥 지나가고 2021년이 됐을 때 '뭘 했다고 벌써 2021년이야??'라고 생각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벌써 2021년의 3월이 되어버렸다.
분명 2021년이 될 때 '올해는 열심히 살아봐야지!'라고 다짐했던 것 같은데 돌이켜보니 1월, 2월 아무것도 안 하고 훅 보내 버렸다. 아무래도 새해에다가 설날도 껴있었으니 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나 보다.
그래서 남은 2021년은 허송세월로 보내지 않기 위해 계획을 세워보려고 한다.
물론 내 성격 상 계획을 세세하게 세워도 제대로 지킬 리가 없으니 계획은 큰 틀로만 세울 것이다.
우선 3월부터 6월까지, 그러니까 상반기 동안은 Flutter와 Pyhton을 배워볼 것이다.
Flutter는 앱 개발을 해보고 싶어서 작년 하반기부터 '한 번해봐야지'라고 생각해놓고 아직까지 책 한 권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다. 우선 상반기 동안 책 한 권 읽고 간단한 어플을 하나 만들어 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Python은 대학교 1학년 첫 입학하고 다뤄본 이후로는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은 언어다. 그런데 최근 파이썬이 쓰이는 곳이 꽤나 많고 간단한 테스트 프로그램 만들기에는 파이썬만 한 게 없다는 얘기들이 많이 들려와 다시 살펴보려고 한다. 그리고 코딩 테스트에 파이썬을 쓰는 게 좋다는 의견이 많아서 그때를 대비해서 기초를 잡아보려고 한다. 파이썬은 그다지 깊이 배우는 것이 아니고 기본적인 수준만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6월부터 12월까지, 그러니까 하반기 동안은 Javascript에 집중할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은 프론트엔드이기 때문에 하반기 동안은 Javascript에 집중할 생각이다. 물론 Vanilla JS만이 아니라 TS, React 정도 익혀볼 생각이다.
너무 두루뭉술한 계획이긴 하다. 다시 말하지만 내 성격은 절대로 계획적인 성격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에드센스를 수익을 기대하고 신청한 건 아니지만 막상 달고 난 후 매일매일 0원이라는 수치를 보는 것은 속이 조금 상한다. 애초에 하루 10명 남짓한 방문자수로 매일매일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생각과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은 느낌이 조금 다르다. 그래서 최근에는 다른 블로그에 방문하였을 때 광고가 달려있으면 한 번쯤 그냥 클릭해준다.
남은 2021년은 생각지 않은 돈도 들어오고 열심히 사는 날들이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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