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자면 출근길에는 딴짓을 좀 했다.어제 세차를 하면서 새로 구입한 불스원 크리스탈 딥코트에 대해 알아봤고, 키보드 영상을 조금 봤다.키보드를 새로 사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아내에게 얼마 전 사준 키보드의 느낌이 좋았어서 조금의 정보 검색을 해본 것이다.나는 지금 내가 쓰고 있는 레오폴드의 FC660C가 정말 마음에 든다.아무튼, 그리고 자동차에 대해 조금 알아봤다.지금 타고 있는 소나타 하이브리드가 불만족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냥 현대자동차의 새로 나올 TMED-2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해 궁금해졌던 것뿐이다. 출근을 하니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회사였다.그냥 뭔가 애매모호한 상태의, 알 수 없는 뒤숭숭한 분위기의 회사였다.그럭저럭 해야 할 일들을 모두 끝내고 퇴근을 했다.내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