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품리뷰] 코르크 EVA 팜레스트 리뷰

메바동 2021. 1. 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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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운동하다 손목을 다쳐서 손목이 아픈 적이 있었지만 딱히 팜레스트의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팜레스트가 딱히 필요하진 않지만 방에서 좌식 책상을 펴고 키보드를 치다 보니 모서리 부분에 닿는 팔이 아파서 팜레스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푹신한 메모리폼이나 젤리 형태의 팜레스트를 구입하려고 했었는 데 사용하다 보면 많이 닿은 부분이 눌려 복구가 되지 않을 것 같아 다른 제품을 찾아보던 중 아주 저렴한 4,8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코르크 EVA 팜레스트가 있어 구입하였습니다.

 

회사와 방에 하나씩 두고 쓰려고 2개를 구입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풀배열 크기의 팜레스트로 제가 쓰는 미니 사이즈 키보드보다 훨씬 크지만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하나에 4,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가장 큰 이유였고, 두 번째는 가운데 부분이 EVA 재질로 되어있어 오래 써도 변형이 없을 것 같아 선택하였습니다. ( 물론 그런 이유로 선택하였지만 아무래도 조만간 미니 배열에 맞는 나무 재질의 팜레스트를 또 구입하게 될 것 같습니다. )

 

 

 팜레스트의 두께는 1.5cm로 웬만한 키보드에 맞는 높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코르크는 매우 얇게 펴져있는 상태로 그냥 EVA 팜레스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방에서 EVA 재질의 요가매트를 사용 중인데 비교해보면 팜레스트가 조금 더 두껍게 되어있어 그런지 말랑함보다는 딱딱한 느낌을 더 줍니다. 눌렀을 때 잘 눌리지 않고 사이드 부분을 힘을 주어 눌러도 많이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도 금방 복구가 됩니다. 

 

코르크 부분은 이 정도로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 비어있는 부분들이 많이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4,800원의 가격을 생각하면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부분입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 장점

1. 저렴하다.

2. EVA 재질이라 너무 물렁하지도 너무 딱딱하지도 않다.

3. 깔끔하다. 

 

- 단점

1. 처음 열었을 때 냄새가 좀 많이 난다. ( 창문 밖에 두고 12시간 정도 냄새를 뺐지만 계속해서 약하게 냄새가 납니다. )

2.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마감이 그다지 좋지 않다. ( 사이드 부분이 깔끔하게 되어있지 않습니다. )

 

 하루 정도 써봤을 때는 이 정도입니다. 저는 밑에 장패드나 노트북 파우치를 깔고 사용하기 때문에 밀림 같은 건 없지만 매끄러운 곳에 놓고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밀림이 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한 두 달 사용하다 다른 제품을 구입하게 될 것 같은 기분...??

물론 제품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방이나 회사 둘 중에 한 곳에서는 계속 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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