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25. 05. 29] 힘내자 아자!

메바동 2025. 5. 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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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회사에 출근을 한지 오래된 것 같은데 오늘로 4일째다.

굉장히 오래된 것 같은데 말이다...

 

 

오늘 아침은 아내가 일어나 비몽사몽 한 상태에서도 예쁘게 깎아준 사과였다.

아내도 출근 준비하느라고 많이 피곤하고 바쁠 텐데 이렇게 아침을 챙겨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아내가 내게 잘 해주는만큼 나도 아내에게 잘해줄 수 있는 남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사한 회사로 출근한지 꽤 된 듯한 느낌 덕분에 새로운 느낌보다 벌써 지루함이 가득한 공간이 되어버렸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데 너무 적응을 빠르게 잘하는 것도 문제인 것 같다.

 

 

오늘도 점심을 8,000원 가성비 한식뷔페에서 먹었다.

그래도 어제보다 덜 먹을 수 있도록 양을 조절한다고 했는데, 사진을 보니까 오늘도 많이 먹은 듯하다.

 

 

점심을 먹고 회사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한 장 찍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출퇴근할 때는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내려 회사까지 걸어가는 동안 주변도 많이 둘러보고 사진도 찍었는데 새로 이사한 위치에는 둘러볼 곳이 그다지 없다.

아직 채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공간 같은 느낌이 가득한 곳이다.

 

그러고 보니까 차로 출퇴근하면서 근표도, 못뚱냥이도 못 보게 되었네...

 

오늘도 퇴근을 운동하는 아내를 데리러 가기 위해 아내의 회사를 찍고 출발을 했다.

그래도 화요일보다는 덜 막힌 상태의 도로로 퇴근할 수 있었다.

 

아내와 함께 새로 오픈한 푸라닭을 먹어보기로 하였는데 푸라닭 공식앱에서 주문하기가 막혀있는 것이었다.

3천 원 할인 쿠폰을 주기에 공식앱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그래서 그냥 그 주변의 다른 지점에서 픽업해서 가기로 하고 푸라닭 나폴리 투움바 치킨을 시켰다.

 

 

푸라닭은 닭다리살로 순살을 만들기에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이게 정가 27,900원이라고 생각하면 선뜻 사 먹기 애매해지는 그런 치킨이었다.

맛은 있다. 근데 너무 비싸다.

이 가격대에 다른 맛있는 것들도 많기에 살짝 애매한 느낌...

 

하지만 맛있어서 치킨 한 마리를 내가 3분의 2를 먹고 아내가 3분의 1 정도를 먹어 모두 다 먹을 수 있었다.

나는 우유와 함께 먹었는데...

 

 

오늘도 5킬로 달리기에 성공을 했다.

위의 우유와 함께 먹었다는 내용을 이어서 적자면...

1킬로 정도를 달렸을 때 살짝 배가 이상함을 느꼈다.

2킬로를 달리자 배에서 신호를 보내오기 시작했다.

3킬로를 달릴 때는 운동을 그만두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싶었다.

4킬로를 달렸을 때는 양해를 구하고 주변 화장실로 들어가 해결해야 하나 싶었다.

어찌저찌 5킬로를 달릴 수 있었으나 오늘은 힙업에 집중하며 달린 하루가 되었다.

 

다음부터 저녁으로 기름진 음식과 우유를 먹지 말아야겠다.

 

드디어 내일이면 금요일이다.

내일 하루도 힘내고 다가오는 주말을 즐기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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