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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리 정돈을 위해 10시에 미용실을 예약해 두었다.
늦잠을 자고 싶었지만, 9시쯤 일어나 씻은 뒤 미용실로 향했다.
오픈 시간에 방문을 한 터라 직원분들이 각기 본인의 머리를 드라이기로 열심히 스타일링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다.
처음 방문해 본 미용실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머리가 나왔다.
주기적으로 미용실을 방문해 주는 것이 보기에도 깔끔하고, 머리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걸 알지만 미용실에 대한 불신과 그리고 그 스트레스를 돈을 주고받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뜸하게 방문하게 되는 것 같다.
그렇게 머리를 하고 난 뒤, 아내가 운동을 다녀오는 것을 기다리고 함께 점심으로 맥도날드를 먹었다.
사진은 없지만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버거를 먹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치즈버거에 할라피뇨가 들어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렇게 뒹굴뒹굴거리다 오늘 둘째 조카의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누나네로 향하였다.
치킨, 피자를 시켜먹어 그렇게 오늘 하루 패스트푸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다.
둘째 조카가 다른 가족들의 생일에 늘 "내 생일은 언제 와"라고 징징거렸는데, 오늘은 무척이나 기분이 들뜬 것 같았다.
할머니를 모셔다드릴 사람이 없어, 아내와 함께 아산까지 갔다가 다시 수원으로 돌아왔다.
그렇게 가족 주거지 방문 그랜드 슬램도 달성했다.
내일 마지막 휴일을 편안히 즐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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