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월의 절반이 흘러갔다.하루하루 흐르는 시간은 참 느린 것 같은데, 돌이켜보면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 있는 것 같다. 아침에 집을 나섰을 때 어제보다 차가워진 공기가 느껴졌다.그래도 회사까지 걸어갈 때에는 몸에서 살짝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올해 여름이 걱정되기 시작했다.더위를 굉장히 많이 타는 나는 차라리 여름보다 겨울이 좋다.아직도 퇴근길에는 굉장히 더워 반팔을 입고 전철을 타도 땀이 흐르니 말이다. 회사에서 제공되는 조식이 나름 푸짐했다.만족스럽게 아침을 챙겨 먹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자꾸만 개발된 사항에 이것저것 추가 요구사항이 생기는 것 때문에 가끔 짜증이 나긴 하지만 어쩌겠는가...같은 항목으로 같은 대화를 나눠도 다들 딴 소리를 한다.이래서 회의록 같은 것을 작성하는 게 중요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