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2023

[구매기] 리바트 레도바 4인 원형 세라믹식탁, 리바트 세계가구 말라카 오크 패브릭 식탁의자 (2개 세트)

메바동 2023. 10. 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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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집답기 위해서는 다른 건 몰라도 식탁은 무조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오늘은 고모한테 선물로 받게 된 리바트의 "레도바 4인 원형 세라믹식탁"과 리바트 세계가구의 "말라카 오크 패브릭 식탁의자"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리바트와 리바트 세계가구의 차이점은 뭔지 모르겠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경우 두 제품 모두 배송일 지정이 가능하다.

근데 내가 받을 때는 식탁은 지정한 토요일에 받았지만 의자는 지정한 토요일이 아닌 그 다음 주 월요일에 받아볼 수 있었다.

물론 내가 조금이라도 더 할인을 받기 위해서 식탁과 의자를 따로 결제하였지만 같은 장소에 같은 지정일일 경우에는 같이 올 수 있는 거 아닌가?

고객센터에 전화해 보니 뭐 토요일 배송일정이 가득 차서 월요일 배송으로 밀렸다고 답변을 받았는데 나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었다.

 

 

그렇게 토요일은 덩그러니 식탁만 놓이게 되었다.

 

식탁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묵직했으며 혼자 위치를 이리저리 옮기기 쉽지 않았다.

하단의 원목 부분과 상단의 세라믹 부분은 결합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저 가운데 나뉜 부분을 들어 올리면 들어지는 형태로 되어있다.

하지만 세라믹의 무게도 무게고, 가운데에 원목 부분이 파여있고 세라믹이 돌출된 부분이 있어 세라믹 부분이 막 흔들린다거나 유격이 느껴지는 것은 없었다.

 

실물로 식탁을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예뻤고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의자 없는 식탁인 상태로 주말이 지났고, 월요일에 의자 배송이 왔다.

의자가 배송됐을 당시에 회사에 있었기에 배송기사님께 문 앞에 놓아두고 가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조립이 모두 완료된 상태로 비닐을 덮어두고 가주셨다.

 

 

리바트에서 식탁과 세트로 파는 의자들이 있었는데, 해당 의자들은 뭔가 하나씩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의자를 따로 골랐었다.

앉아보고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 2개 세트 하나를 구입했는데 실물을 보니 상당히 예뻤고, 앉았을 때의 착좌감도 편안했다.

등 부분이 넓게 되어있는 형식이 아니라 불편할까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해서 만족스러웠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식탁의 다리 부분과 원목의 색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인데, 나름 포인트 느낌으로 생각하면 괜찮게 느껴진다.

 

좌판 부분의 패브릭은 상세 페이지에도 발수에 관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지 않은 것을 보면 일반적인 패브릭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만져봤을 때도 기능성 패브릭 같은 느낌은 없었기에 따로 쿠션 같은 것을 구입해서 올려놓고 사용해야 할 것 같다.

 

 

식탁과 의자를 같이 배치해놓고 보니 상당히 마음에 들었고, 의자를 벤치형으로 사야 하나 다른 의자를 구입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같은 말라카 오크 패브릭 의자를 2개 더 구입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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