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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6. 12] 바쁘다 바빠

오랜만에 아침 출근 전 하늘을 한 번 바라보았다.예뻐서 사진을 찍었다. 회사에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도착을 했기에 주변을 산책해 봤는데 둘러보면 둘러볼수록 진짜 별게 없었다.뭔가 걷다보니 생각이 났는데 애플티비의 세브란스:단절이라는 드라마가 생각나는 느낌이었다. 새로운 곳에 이사를 해서는 뭔가 회사에서 있던 일이 잠에 들기 전에 기억에 남는 것이 없다.기억에 남는건 운전해서 출퇴근하는 것뿐... 오늘은 일이 꽤나 바빴다.외근 나가있는 직원과 연락하면서 안 되는 부분을 살펴봐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점심은 베트남식 볶음밥.생각보다 먹을만했는데, 밥이라 든든할 것 같았지만 쌀국수와 마찬가지로 퇴근할 쯔음 너무 배가 고팠다. 사실 일을 하느라고 머리를 많이 써서 그럴지도. 점심을 먹고 돌아가는 길에 하늘을..

잡담 2025.06.12

[2025. 06. 11] 기름...

오늘은 수요일이다.평일의 중간날, 달리기를 뛸 때도 3킬로까지가 가장 힘들고 4킬로, 5킬로는 금방 다가오는 기분이니 이번 주도 얼추 끝이 났다고 해도 무방하다.사실 아니다.아직도 회사에 가야 할 날이 이틀이나 남았다.흑흑.... 아침을 안먹게 되었기 때문에 아침에 사진을 찍을 일이 별로 없다.회사에 도착 후 주변을 살짝 산책해 주긴 하는데, 진짜 여기는 매일매일이 같은 풍경이다.변하는 건 하늘과 내 마음뿐, 모든 것이 그대로다. 쳇바퀴 도는 일상 속, 점심밥은 쳇바퀴를 돌지 못했다.한식뷔페를 가는 쳇바퀴가 나는 좋은데 말이다.육개장 칼국수가 오늘의 점심 메뉴였다.자극적인 맛이 나름 먹을만 했다. 이 주변은 정말 사진 찍을 맛도 나질 않는다.지루한 회사에 지루함을 더 해주는 풍경이다.햇살 좋고 따스한..

잡담 2025.06.11

[2025. 06. 10] 아직

아직 화요일이라니...월요일이 참 길었던 기분이고, 오늘은 금요일이었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새로운 공간이된 회사는 새로운 느낌이 더 이상 들지 않는다.아직 3주가 채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시간에 대해 생각하니 1년이 52주인데 3주라는 시간이 그리 짧은 시간은 아닌 듯하다.그러니 내 월급날까지는 억겁의 시간이 남았구나... 오늘은 아침을 먹지 않았다.유튜브에서 요즘 뜨는 우창윤, 일명 아뇨아뇨 선생님께서 영양과잉 시대라서 아침 정도는 걸러도 된다고 했기에 이제 아침을 안 먹어볼 생각이다.물론 배가 고파 오전에 제대로 일을 하진 못했다.그래놓고 점심 식판에 담긴 음식들을 보면 참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지만 말이다.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는데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하늘이 어둑어둑했다.일하..

잡담 2025.06.10

[2025. 06. 09] 멍...

지난주에는 하루만 출근을 했는데...이번 주는 5일을 출근해야 한다는 사실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아니, 그냥 월요일이라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인가.그렇다고 하기에는 지난 주 월요일에는 기분이 좋았다.출근을 하지 않아서였던 것 같다.근데 생각해보면 수요일에도 기분이 안 좋지는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출근을 했다.월요일이라 길이 막힐 것 같아 조금 일찍 나왔는데 생각보다 길이 막히지 않았다.근데 팀장님께서 길이 막혔다며 늦으신 걸 보면 아침에 3~5분 일찍 나오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아침으로는 어젯밤에 삶아 놓은 삶은 달걀 2알을 먹어주었다.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아침에 기분이 좋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오랜만에 출근이라 까먹었던 것인지 사진을 찍지 못했다. 오늘은 사옥 이전 후 첫 월..

잡담 2025.06.09

[2025. 06. 08] 헤롱헤롱

오늘 아침 7시쯤 알람을 맞춰두고 아내가 깨워주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달리기를 하러 나갔다. 8시가 조금 안 된 시간에는 트랙에 사람이 없어서 트랙을 달릴 수 있었고, 아무래도 이른 시간이다 보니 설렁설렁 달려주었다.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해주며 아내가 일어나기를 기다렸다.아내는 오늘 출근을 해야했기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회사로 출근을 했다. 아내가 출근한 후 나는 설렁설렁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굉장히 날이 더웠고, 그늘에서 바람이 불어와도 살짝 습한 바람에 땀이 식질 않았다. 한 40분 정도 시간을 보냈을 때, 아내가 점심을 먹으러 가자고 하였고 오랜만에 피자를 먹기로 하였다. 피자는 맛있었는데 정수기에서 시원한 냉수가 나오지 않아 살짝 실망스러웠다... 아내와 ..

잡담 2025.06.08

[2025. 06. 07] 건강 맛도리

어제 맥주 2잔을 마셨기에 오늘은 달리기 거리를 2킬로 더 달리겠다는 생각을 하며 잠에 들었었다.2시 정도에 잠에 들기 전 '2시니까 8시에 일어나면 6시간 정도 자는 거니까 충분하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생각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침 8시쯤에 눈이 떠졌다. 아무래도 어제 음식도 많이 먹고 술도 먹어서 그런지 일어나서 몸이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오늘 제대로 달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우선 나가서 달려보기로 했다. 집에서 몸을 적당히 풀어주고 트랙으로 향했으나 역시나 아침 일찍이 아니라 그런지 트랙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외국분들이 야구 비슷한 운동을 종종 하시는데 저게 무슨 운동인지 모르겠다.아무튼 그 분들이 단체로 운동회처럼 하고 계시길래 호수공원을 돌기로 하였다.어차피 오늘 몸..

잡담 2025.06.07

[2025. 06. 06] 모임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곧 결혼하는 친구의 청첩장 모임이었기 때문.다녀오면 달리기를 할 시간이 없기에 아침에 일어나 달리기를 하고 왔다.오늘은 트랙에 입시 준비 학원인지 어디인지 엄청난 인파가 왔이에 4킬로를 달리고 인도쪽으로 빠져서 마저 5킬로를 달렸다.아침 겸 점심으로는 맥도날드 새로 나온 버거가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고, 역시 채소가 들어있는 버거가 먹기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다.오늘은 아내도 약속이 있었고, 아내의 약속시간이 더 빨라 아내와 함께 나와 신도림에서 약속장소인 구로디지털단지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오랜만에 도림천을 따라 걸어주었는데 정비도 잘 된 느낌이고 뭔가 달라진 느낌이었다.자취할 때 밤에 운동하러 참 많이 다녔는데...구로디지털단지역에 도착해 땀을 식히며 시간..

잡담 2025.06.06

[2025. 06. 05] 출근보다 더 바쁜

오늘은 사옥 이전 행사를 진행하기에 직원들에게 휴무가 주어져 출근을 하지 않았다.행사를 직원들 빼놓고 VIP끼리만 진행하는 것에 서운함을 느껴야 할지, 공짜 휴가를 받은 것에 좋아해야 할지 애매하다. 6시 30분, 출근하는 날과 다르지 않게 기상을 했다.이유는 아내의 출근을 도와주기 전 달리기를 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이다.오늘은 할머니댁에서 김치를 담근 뒤, 저녁까지 먹고 돌아올 예정이기에 집에 와서는 달리기를 할 시간이 애매할 것 같아 아침에 달리기로 하였다. 7시 25분, 5킬로 달리기 완료. 7시가 조금 안 된 시간에 트랙에 도착을 했는데 생각보다 아침에 달리기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다들 달리기를 한 후 출근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일까... 아니면 나처럼 쉬는 날인 것..

잡담 2025.06.05

[2025. 06. 04] 푸른 하늘

오늘은 6월 첫 출근이었다.아침에 씻고 있는데 안전문자가 울리기에 보니 오늘 차량 통행량이 많다는 내용이었다.평소에 15분 정도에 나갔지만, 얼마나 막히면 안전문자까지 보내나 하는 생각으로 10분쯤에 집에서 나왔다. 하늘이 너무 맑고 푸르러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런 날에 놀러 다녀야하는데... 회사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불닭치킨마요를 사 먹었다.삼각김밥이 매워봐야 얼마나 맵겠냐는 생각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매웠다.매운맛에 땀이 흐를 정도였다. 오늘의 점심, 오늘도 한식뷔페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역시나 탄수화물 과다...조절해야지 조절해야지 하면서 음식을 보면 눈이 돌아간다...양을 의식적으로 줄이도록 노력해야지. 점심을 먹고 회사 주변을 산책했는데 역시나 하늘이 너무 맑았다.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나들..

잡담 2025.06.04

[2025. 06. 03] 한 표

6시 30분, 알람을 듣고 잠에서 깨어났다.원래 더 이른 시간에 일어나고 싶었으나 어제 늦은 시간에 잠든 터라 평소 출근하는 시간에 알람을 맞춰놓고 잠에서 깨어났다.정신을 차리기 위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었다.어느 정도 몸이 풀린 후, 운동을 할 준비를 하고 집 밖으로 나섰다. 운동을 하기 전에 이번에는 사전선거가 아닌 본투표날 투표를 하기로 했기에 투표를 하고 왔다. 이번에 투표율이 80프로를 넘지 못했는데 살면서 80프로가 넘는 투표율이 볼 날이 올까 싶다. 투표를 하고 트랙에서 5킬로 달리기를 해주었다.점점 날이 더워지면서 땀이 굉장히 많이 난다.페이스를 올리기보다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니 더워질 때는 천천히 달려주면서 최대한 부상 없이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 참... 쉬는 날 아침에..

잡담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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