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쿠팡플레이에서 웨스트월드라는 드라마를 한 편 보게 되어 늦은 시간에 잠들었다.
그래도 아침 8시 30분쯤에 눈이 떠져 잠깐 빈둥 거리다가 유데미 한글자막도 잠시 살펴보다 아침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아내가 일어날 시간에 맞춰 어제 산 올리브 치아바타에 올리브유를 발라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뒤, 마늘을 준비했다.

부첼리하우스에서 먹어본 식전빵의 느낌을 내보려 토마토와 소금, 올리브유를 준비하였다. 사진은 안 찍었지만 말이다.
빵에 마늘을 비벼 으깬 뒤, 토마토 즙을 내고, 소금 살짝과 올리브유 살짝을 뿌려 먹으니 굉장히 맛있었다.
구운 빵을 모두 먹고 굽지 않은 빵을 하나 아내와 나눠 먹었는데 우리 둘 다 올리브 치아바타는 집 주변에 있는 빵집이 더 맛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에는 이 조리법 그대로 집 주변 빵집의 올리브 치아바타를 사서 해 먹어 볼 예정이다.
아침을 먹고 아내는 운동을 가고 나는 간단하게 청소기를 돌린 뒤, 점심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할머니 댁에 방문할 예정이었기에 아내가 운동 간 사이 내가 빠르게 준비하기로 했다.
점심 메뉴는 어제 처가에서 받아온 고기로 만드는 제육볶음

지금 보니 초점이 어긋나 있다.
제육볶음을 만들고 달걀프라이는 아내가 맛있게 만들어 주었다.
아내가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다.
점심을 먹고 정리를 하고 씻은 뒤, 아산으로 출발했다.

날이 많이 풀려서 그런지 연비가 25km/L가 넘게 찍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타면서 괜히 신경 쓰게 되는 부분이다.
할머니 댁에 도착한 뒤, 잠깐 할머니와 하기로 한 일을 끝내고 강아지 산책을 간단하게 시키기로 했다.

오랜만에 마주친 시골냥이들.
강아지 산책을 오래 시켜주고 싶었으나 오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 목이 칼칼해져서 잠깐의 산책 후 저녁을 먹으러 갔다.


원래는 아산에서 유명한 중국집인 목화반점에 가보려 했으나, 오후 5시가 조금 안된 시간에 도착을 하니 웨이팅 마감이라고 하여 그냥 평소 먹었던 북경에서 탕수육과 짬뽕을 먹었다.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새로 생긴 카페에서 다 같이 차를 마셨다.
아무래도 기름진 음식도 먹었고, 오늘 미세먼지로 인해 모두 목이 칼칼해 따뜻한 음료를 마셔주었다.
처음 들려본 카페였는데 풍경도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다. 마음에 안 드는 건 가격뿐.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의 연비는 29.3km/L.
30km/L를 찍어보고 싶었으나 아무래도 조금 더 따뜻해져야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종일 이것저것 많은 일을 하니 며칠의 시간을 보낸 듯한 느낌이 든다.
집에 돌아와서 어제 카페에서 먹은 영양제를 보면서 '와. 이번 주말 진짜 꽉 채워서 즐겼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쉼보다는 이것저것 했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긴 주말을 즐긴 느낌이 든다.
오늘 하루 푹 쉬고 다음 주도 힘내서 살아야겠다.
다음 주도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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