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은 굉장한 피로감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났다.아마 시간은 9시가 확실히 넘었었고 9시 30분 정도였었는지 혹은 더 늦었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일어나자마자 화장실로 향했고, 비몽사몽 하다가 '어제 달리기를 못했으니 오늘은 아침부터 달리자'라고 생각을 하며 창밖을 내다보았다.날은 화창했으며 달리기 좋은 날씨였다.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는 아내에게 달리기를 하고 온다고 말하고 집을 나섰다. 구름이 많았고 날이 너무 맑아 기분이 좋았다.다만 햇빛이 너무 강해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나온 것을 후회했다. 아침 5킬로 러닝, 개운했다. 집으로 돌아오니 아내는 이미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사실 다시 잠들어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씻고 나온 아내의 모습에 살짝 놀랬다. 나도 얼른 씻고 나갈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