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한 주의 시작이다.감기가 걸린 것 같진 않은데 자꾸 콧물이 나오고 기운이 없다.아마 어제 갈근탕을 먹고 따뜻하게 잠들지 않았다면 감기에 걸렸을 것이다.아픈 건 아닌데 아무튼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하루였다. 거기다가 대기질이 무척이나 좋지 않았다.아마 저 모든 게 미세먼지겠지.겨울에 마스크를 끼면 마스크 안 쪽에 물기가 고여 굉장히 찝찝하다.그래도 회사에 걸어가는 길에는 열심히 마스크를 끼고 걸어갔다. 아침으로는 나름 튼실한 김밥이 제공됐다.요즘 회사의 시스템이 굉장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나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회사가 점점 더 안 좋은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들 말한다. 컨디션도 안 좋은데, 회사의 태도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하루였다. 퇴근 후에는 아내가 끓여준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