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뭔가를 빼는 게 참 유행인 것 같다. 내 살을 빼는 건 안 유행 콜라와 사이다도 설탕을 뺀 제로 제품이 유행이고, 소주까지 그 바람이 불어 처음처럼 새로와 진로 제로 슈거 제품이 나왔다. 물론 위는 무설탕, 무가당의 제로이고 또 다른 제로가 있는데 알코올이 1도 미만으로 들어간 논알코올 주류이다. 술을 못 마시는 경우 분위기를 내기 위한 논알코올 맥주가 한 때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홈플러스를 구경하다가 신기한 음료를 발견하였는데 바로 "발왕산 막걸리 제로"였다. 보는 순간 이 제품을 마셔보고 리뷰를 쓰고 싶다는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았다. 옆에 있는 대저 토마토는 이제 서른을 바라보는 나를 위한 건강식품이다. "발왕산 막걸리"는 무슨 제품인지 모르겠는데, "발왕산 막걸리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