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가 그러지 않았던가 이별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다. 그렇다. 맥북 프로 16인치 2019년형과 영원한 이별을 한 나는 맥북 프로 14인치 2023년형과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다. 노트북 고장으로 한참 스트레스를 받는 나를 위해 너무나도 고맙게도 여자친구가 선물을 해주었다. 리뷰로 올릴까 잡답으로 올릴까 고민을 하긴 했는데, 딱히 맥북에 대한 평가를 내릴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아 잡담 카테고리에 올리게 되었다. 우선 어째서 16인치를 사용하다가 14인치 맥북 프로로 선물 받게 되었는지에 대해 얘기하자면 우선 16인치를 사용하는 동안 무게에 대한 압박이 상당했다. 가지고 외출을 한 적이 별로 없긴 하지만 가지고 나갈 때마다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여 굉장한 부담감을 주었다. 그래서 새로운 노트북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