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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2. 02] 급성요추염좌 그 2주 후... 그리고 설날, 코로나 진단키트

지난 1월 중순, 씻다가 갑작스럽게 삐끗한 허리 때문에 꽤나 고생을 했었다. 웬만해서 병원은 가지 않는 나를 바로 정형외과로 향하게 한 그것은 "급성 요추 염좌"였다. 그날로부터 2주 하고도 조금 더 시간이 지났다. 허리의 상태는 꽤나 양호한 편이며 오랜 시간 앉아 있다 일어나면 불편함이 조금 있는 정도일 뿐 일상생활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1주일 정도 지났을 무렵부터 약을 복용한 덕분인지 증상이 꽤나 호전됐었는데 불편함이 없었다고 해도 발차기 자세라던지 허리가 약간 뒤틀린 자세가 되면 약간의 통증이 있었는데 지금은 발차기를 하든 무슨 난리를 쳐도 허리에서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꾸준히 허리 스트레칭도 해주는 중이다. 사실 지금까지 폼롤러를 구입해놓고 제대로 쓰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허..

잡담 2022.02.02

[리뷰] 배혜정도가 우곡 생주 막걸리 리뷰

요즘 한 두 푼 하는 게 아닌 막걸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난번에 이마트에 방문했을 때 12,000원이나 하는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보고 고급 라인?이라고 해야 하나 비싼 막걸리를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다. 사실 오늘 올리는 막걸리는 이번에 먹은 게 아니라 지난번 국순당 쌀 바나나 막걸리를 마실 때 같이 마셨던 막걸리였는데 미루고 미루다 이제 작성하게 된다. 홈플러스에서 국순당 쌀 바나나 막걸리를 발견하고 이왕 마시는 김에 비싼 막걸리도 하나 사서 같이 마셔보자! 하고 찾고 있었다. 근데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품절인 상태였고 이리저리 찾아보니 배혜정도가의 우곡 생주가 6,500원 정도로 그다음으로 비싼 막걸리였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막걸리 브랜드로 유명한 국순당, 배상면주가, 배..

리뷰 2022.01.24

[2022. 01. 20] 2022년 액땜? 갑자기 찾아온 급성요추염좌...

때는 2022년 01월 17일 월요일이었다... 그날은 어딘가 이상한 하루였다. 회사에서 자꾸 허리가 불편해 앉아 있기가 싫었고, 퇴근길에는 눈이 내려 미끄러운 바닥을 잔뜩 긴장한 채로 걸어왔다. 그리고는 스트레칭도 하지 않은 채 무리한 덤벨 쓰러스터를 했다. '하인리히의 법칙'인가 하나의 대형 참사가 일어나기 전까지 29건의 작은 재해가 일어나고 300건의 사소한 사고가 일어난다고 했다. 나는 운동 후 흘린 땀을 개운하게 씻어내고 물기를 닦아내기 위해 허리를 숙였다. 그 순간 시야가 하얗게 흐려지며 허리에는 "뜨끔!" 하는 느낌이 들었다. 반사적으로 허리를 폈으나 그 이후부터 허리가 사라진 기분이었다. 순간적인 엄청난 고통에 머릿속이 텅 비어버리며 '어... 이거 큰일 났는데?'라는 생각만 맴돌 뿐이었..

잡담 2022.01.20

[Python] __init__.py 뭐하는 파일인가요?

나는 Java 개발자... 아니 웹 개발자... 아니... 어... 개발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다. 요즘 회사에서 Python을 깨작깨작 만지고 있는데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이 텅 비어있는 '__init__.py'란 파일이 신경 쓰였다. 처음에는 IDLE이 만든 파일인가 싶었는데 그런 파일을 팀의 소스 저장소에 올릴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찾아보니 바로 Python의 패키지라는 것을 알려주는 파일이었다. PyCharm에서는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는데 위 사진에서 'just_directory'는 일반 폴더처럼 표시되어있지만, 'package_directory'는 __init__.py 파일이 있어 아이콘이 살짝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아니 근데 __init__.py 파일을 만들지 않아도 패키지로..

Python 2022.01.10

[리뷰] 국순당 쌀 바나나 막걸리 리뷰

2022년이 되고 처음으로 올리는 블로그 글이 막걸리가 되다니 이게 개발자가 되고 싶은 자의 블로그인지 막걸리 리뷰 블로그인지 헷갈릴 정도다. 2022년에는 개발자로서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자고 다짐한 내가 첫 게시물로 막걸리를 올리게 된 이유는 따로 있는데! 우선 나는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사과는 물론 키위, 귤 기타 등등 누가 먹으라고 하면 먹지만 스스로 챙겨 먹진 않는다. 그런 내가 좋아하는 과일 단 하나! 바로 바나나다. 그래서 바나나 막걸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로 바나나 막걸리를 이곳저곳 찾아 헤매었는데 우연히 홈플러스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게 찾아 헤매던 국순당 쌀 바나나 막걸리!! 홈플러스에서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으나 2천 원 초반대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용량..

리뷰 2022.01.10

[리뷰] 표문 막걸리(곰표 막걸리) 리뷰

날도 춥고 연말이고 하니 뜨끈한 국물에 막걸리가 막끌리기 때문에 막걸리를 사 먹었다. 막걸리는 바로 이마트에서 4,500원 주고 사온 곰표와 한강주조가 콜라보해서 만든 표문 막걸리이다. 다른 막걸리가 750ml일 때 500ml에 4,500원은 조금 비싸지 않은가 싶기도 하다. 곰표가 요즘 팝콘도 만들고 맥주도 만들고 이것저것 많이 만드는데 생각해보니 다른 곰표 제품은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무튼 4,500원으로 비싼 느낌이 있었지만 곰표 제품을 한 번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방문자도 잘 들어올 것 같고 병이 귀엽기도 해서 표문 막걸리를 마셔보기로 하였다. 근데 병이 귀여우면서도 어디선가 많이 보고 익숙한 것 같다 했는데 야아아아악간 농약병스러운 느낌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곰이 참 귀..

리뷰 2021.12.29

[리뷰] 비비고 사골순댓국 리뷰

요즘 회사를 반팔에 경량 패딩을 입고 목도리를 차고 다니고 있다. 아침에는 적당한 느낌이고 회사 안에서는 반팔을 입어야 살짝 적당한 정도다. 점심에 산책을 할 때는 목도리를 뺀 반팔에 경량 패딩만 입고 산책을 해도 살짝 땀이 날 정도인데, 퇴근할 때는 목도리를 차고 나가도 추위에 몸이 사시나무 떨듯 떨리는 날씨다. 정말 오락가락한 날씨에 무슨 가락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어 굿거리장단에 맞추기로 하고 국거리인 순댓국을 먹기로 하였다. 이마트에서 5,980원에 구입해 온 비비고 사골순댓국이 오늘의 리뷰 대상이다. 비비고 밑에 프리미엄이라고 붙은게 나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제품이었다. 사실 5,000원 미만의 가격의 레토르트 국물을 사고 싶었는데 내가 워낙 순댓국을 좋아하기도 하고, 비비고..

리뷰 2021.12.29

[2021. 12. 20] 화이자 백신 3차 부스터샷 그리고 유데미??

올해는 끝이 날까 싶었던 코로나가 연말이 다가오자 폭증을 해버렸고 거기다 델타 변이보다 몇 배는 더 전염력이 강력하다는 오미크론 변이까지 퍼지고 있다. 뭐 오미크론은 다른 변이보다는 증상이 약하다는 카더라가 있지만 그래도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아무튼 걱정도 많고 예방접종은 예전부터 열심히 잘 맞아왔던 나는 부스터 샷도 얼른 맞고 왔다. 1차 때는 아무런 증상도 없었고 2차 때는 맞고 와서 잠깐 1시간 낮잠 잔 것 말고 별 다른 증상이 없었던 나는 3차 때도 아마 별일 없겠지~라는 생각 반, 혹시나 1, 2차 때 없었던 부작용이 3차 때 몰려오는 거 아니야? 하는 생각 반으로 접종을 마쳤다.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잔여 백신을 얼른 예약하고 빠르게 점심을 먹고 접종을 한 후 돌아와 다시 업무를 봤다. ..

잡담 2021.12.20

[리뷰] 국순당 쌀 바밤바밤 막걸리 리뷰

지난번에 마셨던 막걸리는 국순당의 옛날막걸리 였는데 이번에 마신 막걸리는 해태와 콜라보해서 나온 바밤바밤 막걸리이다. 나온지도 몰랐는데 누나가 맛있다고 추천을 해줬고 찾아보니 바밤바 맛 그대로라는 것이었다. 지난주부터 마시고 싶어서 퇴근 후 방 주변의 편의점을 돌아다녔는데 한 6곳의 편의점을 돌아다녀도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회사 밑 편의점에 아침으로 먹을 햄말이 김밥을 사러 들어갔다가 음료 냉장고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바밤바밤을 볼 수 있었다... "I'm ㅁㄱㄹ" 처음에 저 문구를 보고 대체 무슨 얘기지... 무슨 말일까...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보니 "I'm 막걸리"라는 뜻인 것 같다. 근데 이 말은 거짓말인 게 탁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되는데요...?..

리뷰 2021.12.14

[2021. 12. 13] 애플워치7 GPS 41mm 미드나이트 개봉기??? 그냥 생일 일기

오늘은 내 생일이다. 물론 생일 당일날에는 회사에 나가 일을 했지만... 주말에 여자친구와 만나 선물을 받았다. 바로바로... "Apple Watch Series 7 GPS, 41mm 미드나이트 알루미늄 케이스, 그리고 미드나이트 스포츠 밴드!!!!!" 여자친구는 늘 내가 갖고 싶어 하는 것들을 선물로 사준다. 애플워치는 딱히 갖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선물 받고 기분이 이렇게 좋은 것을 보면 갖고 싶었던 것 같다. 선물 받은 것을 자랑하고 싶은데 내가 물론 글 쓰는 데에 애초에 소질이 없지만, 특히나 리뷰나 개봉기 쓰는 소질이 없어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그냥 여자친구한테 선물 받은 애플워치 시리즈7을 여자친구한테 받은 X-T200 카메라로 찍어 여자친구한테 받은 FC660C 키보드로 적는 생일 ..

잡담 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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