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멍하니 누워있었다.내일이면 또다시 출퇴근을 하는 일상을 반복해야 된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뒹굴거렸다.날이 좋아 그 동안 더러워진 세차를 하기로 한 날이었다. 세차장이 처갓집 근처에 위치해 있어, 아침에 운동을 다녀온 아내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처갓집으로 향했다.맛있는 감자탕을 먹고 세차장으로 향했다. 다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세차장에 줄을 서서 기다린 다음 들어갈 수 있었다.세차를 끝낸 후에 드라잉존에도 대기를 한 다음에 이동할 수 있었다.날이 좋아 세차를 하는 동안 땀이 흘렀다. 세차를 마치고 아내와 이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본 뒤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그때였다. 나를 속상하게 만든 일이 일어난 것은... 우리 집 지하주차장으로 향하는 길이 굉장히 좁은데... 지금까지 잘 다니다가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