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길었던 연휴가 한참 전 과거의 일 같다.이번 주 평일이 빠르게 흐른 것 같은데, 이제야 주말이라니 돌이켜보면 시간이 참 느리게 간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내렸다.올 겨울에는 눈이 참 많이 내리는 것 같다.눈이 내리면 쌓일 정도로 오니, 이제 눈 소식이 있다고 하면 설레기보다 한숨부터 나온다. 출근을 하면서 눈이 쌓여있길래 문을 열어봤는데 날이 추워서 그런지 문을 여는 바람에 눈이 날아갈 정도였다. 회사에서의 아침은 김밥 5알이었다.메뉴 이름이 쏘쿨롤이라길래, 대체 무슨 음식인가 했는데 그냥 누드김밥이었다. 뭔가 엄청 COOL한 음식일 줄 알았는데 살짝 실망스러웠다.쏘는 소세지가 들어있어 쏘인 것 같은데, 쿨이 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회사에서 업무도 그닥 집중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