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본 고양이의 얼굴을 보았다.생전 처음 보는 엄청나게 못생긴 고야이었다.저런 고양이를 부러워했다니, 저런 얼굴을 가진 채로 살고 싶지 않다.심지어는 중성화까지 당하다니 애도를 표하도록 하자. 아침에 걸어가는데 여전히 찬 바람이 불길래 날씨를 확인했다.다음 주 초까지 이런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다음 주 주말 즈음 최고 기온이 영상 15도 이상으로 올라간다고 나와있었다.과연 갑작스러운 이 날씨변화가 맞는 것일까.영상 15도면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 될지 벌써부터 고민이 된다. 회사에서 아침으로는 달걀 샌드위치가 나왔다.달걀 샌드위치답게 무난 무난한 맛이었다.하지만 약간의 달걀 흰자가 느껴지는 집에서 만들어먹는 달걀 샌드위치가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맛이었다. 요즘 회사에서 워낙 이 일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