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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따숩고 좋은 날이었다.내일이 주말이라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오늘 저녁에 아내와 함께 맛있는 저녁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회사에서 아침으로 너비아니 주먹밥이 나왔는데 너무 작아 립바세린과 함께 찍어 아내에게 속상함을 나타냈다. 그리고 열심히 일했다.사실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못했다.일이 많아서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겠어서 살짝 멍을 때리면서 일을 했다. 퇴근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오류가 생겼다면서 해결해 달라는 부탁이 들어왔다.조금 일찍 알려주면 6시에 정시 퇴근이 가능했을 텐데... 아무튼 그렇게 퇴근 시간이 다 되어 당장 처리할 일이 하나 생겼고, 금요일인 오늘도 정시퇴근을 하지 못하고 야근을 하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와 오늘 아내와 함께 먹기로 한 파파존스 피자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