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내와의 호캉스 날이었다.만난 지 10년이 되는 기념으로 큰맘 먹고 신라호텔에 묵어보기로 하였다.꽤나 큰 돈을 지불했지만, 서로에게 줄 10주년 선물을 줬다 치고 다녀오기로 했다. 오늘도 공복에 산양삼을 먹어주었다.플라시보 효과인지 모르겠으나 삼을 먹고 나니 피곤함이 덜한 느낌이다. 아무래도 호텔에 묵게 되면 달리기를 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러닝을 하고 왔다.5킬로를 달렸다.어제도 일기를 쓴 후 11시쯤에 5킬로 달리기를 하고 왔다.별거 아닌 일이지만 괜히 뿌듯하다.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초코우유와 KT 유심을 구입하였다.이번 SKT 해킹 사건도 걸리고, 찾아보니 요고 다이렉트로 가입하면 지금보다 통신비가 저렴해지기에 그냥 통신사를 옮기기로 하였다.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