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수요일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시간이 적당하게 흘러간 것 같은데, 오늘 하루가 끝나고 내일이 목요일이라고 생각하니 이번 한 주가 굉장히 빠르게 흘러간 듯한 느낌이 든다. 3번째 자차 출근길, 오늘도 행운의 출근메이트들과 함께 출발했다.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건 모두 아내의 응원이 담긴 이 출근메이트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어제 아내가 만들어준 에그마요 샌드위치를 아침으로 먹었다.나름 한강뷰를 보며 먹는 아침, 저 옆의 조그마한 텀블러에는 집에서 담아간 우유가 담겨있다.에그마요 샌드위치는 맛있었지만 뚜레쥬르에서 산 식빵이 다른 곳에서 먹던 식빵들과 달리 퍽퍽했다.아내 역시 점심으로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아내도 그 퍽퍽함을 느꼈다고 한다. 이사한 회사에서는 딱히 이렇다하게 능률이 올라가거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