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내의 외할머니의 기일을 기리기 위하여 보령에 다녀오기로 하였다.벌써 돌아가신 지 1년이 지났다니 믿기지가 않는다.시간이 정말 빠르다는게 느껴진다. 보령에 다른 가족들은 어제 먼저 내려갔지만, 아내와 나는 회사일 때문에 휴가를 쓸 수 없어 오늘 아침 일찍 내려가 수목장림에 들렀다 가족들을 만나기로 했다.아침 6시에 일어나 씻고 7시쯤에 보령으로 출발을 했다. 중간에 평택호 휴게소에 꽈배기와 유부초밥을 먹었다.새로 지어진 휴게소라 그런지 휴게소가 참 깔끔했으며 강아지 놀이터도 있어 강아지를 데리고 방문하기 좋아 보였다.다만 맛은... 진짜 배고픈 게 아니라면 너무 돈이 아까운 그런 맛이었다. 그렇게 열심히 달려 수목장림에 들러 할머니께 인사를 드렸다.이번으로 세 번째 방문하는 것이었는데, 할머니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