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3월이 되었다. 3월 달을 시작하는 날의 날씨는 꾸리꾸리했다. 설 연휴 때부터 먹어야지 생각하던 맥모닝을 드디어 먹었다.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한 달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뭔가 설 연휴가 2월 중에 있던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달력을 확인해 보니 1월 말이었다.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지 않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다. 맥모닝을 아침으로 먹고 씻고 준비를 하고 할머니 댁에 방문하였다.김밥과 달걀국을 만들어 주셨는데, 김밥은 늘 맛있게 먹었던 메뉴지만 이번에 추가로 주문한 달걀국이 너무 맛있고 김밥과 잘 어울려서 더욱 만족스러운 김밥이었다. 출발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그냥 꾸리꾸리하던 날씨였는데, 평택항을 지나갈 때쯤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그렇게 아산은 하루 종일 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