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부터 바람이 심상치 않더니 오늘은 날씨가 꽤나 서늘했다.불과 금요일까지만 해도 전철 안에서 땀이 비 오듯 쏟아졌는데, 오늘은 다시 서늘해져 견딜만한 수준이 되었다.물론, 오늘도 퇴근길 전철에서는 반팔을 입었음에도 땀이 나기 시작해 손풍기로 땀을 식혀주긴 했지만... 날씨가 하도 중구난방이라 난방을 끌 수 없는 계절이다. 오늘 아침은 새우튀김이 올라간 유부초밥이었다.새우튀김이라기보다는 롯데리아의 새우버거 느낌이긴 했지만 아무튼 밥과 튀김과 칠리소스가 있으니 맛이 없진 않았다. 지난주 평일에 너무 열정적으로 달려서 그런지 오늘은 첫 출근이었음에도 일할 기운이 없었다.해야 할 일은 모두 끝내긴 했지만 조금 더 개선사항을 적용할 수 있었음에도 일을 내일로 미루고 퇴근을 했다. 퇴근하자마자 열심히 뛰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