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의 마지막 날이다.생각해 보면 대학생 시절에는 겨울방학이 끝나고, 이제 막 개강한 지 1달이 지났을 시기라 그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고 못 느꼈던 것 같다.직장인인 지금은 1월부터 지금까지 계속 일을 했기 때문에 굉장히 빠르게 시간이 흘러간 것 같다.근데 뭔가 야근을 계속하던 날이 오래전 일인 것 같은데 아직 한 달도 안 된 것을 보면 느리게 흘러간 것 같기도...? 오늘 아침은 추억의 옛날 도시락이었다. 내 나잇대 사람들은 양은 도시락에 담긴 도시락을 검정고무신이나 기타 매체에서 접해본 게 전부일 텐데 이걸 "추억의 옛날 도시락"이라고 부르는 게 웃기다.우리는 이게 추억은 아닌데 말이지.나중에 나이가 들면 "추억의 소풍김밥" 이런 게 등장하려나? 점심을 먹고는 회사 주변 산책을 했다.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