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샤워를 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지금도 이렇게 피곤한데 회사가 이사를 하면 어떻게 다니지...‘물론 차로 출퇴근을 하게 된다면 이론상 지금과 시간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드는 비용이 4배가 넘게 증가를 하게 된다.이런 생각이 들면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회사에서의 아침은 김밥이었다.아침으로 이렇게 김밥 한 줄이 나오는 날에는 배가 든든해 기분이 좋다.회사에서 일에 집중을 하였지만 드문드문 드는 걱정은 사라지질 않았다.아내가 네이버 채용 공고가 떴으니 지원해 보는 게 어떠냐는 제안을 했다.나는 내가 지원을 해도 가능성은 로또 맞을 확률보다 낮을 것을 알기에 괜히 혼자 속이 상해졌다.내가 이 정도 수준 밖에 되지 않은 다는 사실에 대한 속상함과 능력 좋은 남편이 되지 못하는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