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딱히 쓸 내용이 없어서 블로그 글을 남기지 않으려고 했다.전철이 파업을 시작했다는 것과, 아내가 부산으로 출장을 가버렸다는 것 말고는 쓸 내용이 없었다.근데 블로그에 글을 남기지 않고 다른 일을 하고 있으려니 괜히 찝찝한 느낌이 들면서 블로그 글을 써야 한다는 강박...? 비슷한 느낌이 들기 시작해 글을 남기기로 했다.블로그 중독(Overdose)인가 보다, 도대체 아이돌 노래 제목은 왜(Keep Your Head Down) 전혀 맞지 않는 영어를 적어놓는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오늘 출근길에 신도림역에서 KBS 카메라가 돌고 있는 모습을 봤다. 시골에서 살던 나는 방송국 카메라가 보이면 아직 신기하다.오늘은 출근은 평소보다 일찍 하고, 퇴근 때도 열심히 뛰어서 평소랑 비슷한 시간에 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