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오늘 새벽 비상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것을 확인하고 잠에 들었다.사실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오늘 회사에 출근 안 해도 되는 걸까~?' 하는 헛된 꿈을 꾸었지만 아침에 일어나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일하는 상태, working state)이 시작되었다. 새벽까지 잠에 들지 않고 계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유튜브 라이브를 지켜보다가 잠들었기에 굉장히 피곤한 상태로 눈이 떠졌다.그래서인지 테라스에 보이는 아침 하늘이 어제와는 달리 그다지 예뻐 보이지 않았다.푹 잠들지 못했던 탓인지 회사에서도 멍~ 한 상태가 계속되었지만, 점심시간에 든든히 배를 채우고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산책을 하고 나니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 종종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면서 괜스레 이마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