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푹 잔 것 같다.공익 근무를 시작해야 된다는 꿈을 꾸었는데, 아마 요즘 송민호의 공익 근무 태도 논란에 대한 글들이 보이고, 어제 병무청에서 내년도 예비군 병력동원소집 문서가 전송되어 그런 꿈을 꾼 것 같다.살짝 '띠용....? 왜 이런 꿈을'이라고 생각하며 일어났지만 개운하게 일어나졌다. 점심은 처갓집에서 맛있는 만두와 콩나물 비빔밥, 미나리 곰국을 먹었다. 요즘 처갓집에 가면 귀여운 강아지가 있어서 신나게 놀아주는데, 그때마다 할머니댁에 있는 강아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아무래도 시골 강아지라 밖에 있어 할머니댁에 가도 이렇게 신나게 놀아주지 못해 미안하다.그래도 내가 굉장히 아낀다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날이 추워졌으니 조만간 할머니댁에 가서 옷을 입혀주고 와야겠다. 아무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