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넷플릭스로 인터스텔라를 봤다.전부 본건 아니고, 40분가량 남기고 껐는데 오랜만에 보니 재밌었다.물리학에 대한 내용을 이해할 수 없으니 그냥 SF 영화로서 시청한다면 멍하니 보기 좋은 영화인 것 같다. 그러고는 아내가 만들어준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었다.곰표 수플레 팬케이크 믹스로 만들었는데, 지난번에 한 번 먹어보고 꽤나 맛있어서 종종 생각나는 제품이다.다만, 안에 동봉되는 커스터드 크림보다는 생크림을 따로 사 와서 올려먹는 게 맛있을 것 같아 이번에는 뚜레쥬르에서 생크림을 사 와서 같이 먹었다. 위에 보이는 컵에는 라떼가 담겨 있는데, 사진으로 보니 거품이 사라지고 있어 보기 좀 흉한 것 같다.아내가 부산의 한 카페에서 사 온 캡슐로 내려서 만든 라떼인데, 그냥 아메리카노로 마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