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모역할을 하러 아내와 함께 처가댁에 강아지를 돌보러 다녀왔다.아내는 말 안 듣는 강아지를 보며 육아를 하면 이렇게 힘들까 걱정을 했지만, 우리 아이가 나를 닮는다면 절대로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아마도. 아내를 닮으면 모르겠지만... 저녁으로 사진은 못 찍었는데 에머이 소고기 쌀국수 키트를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었다.찾아보니 마켓컬리에서 10,000원에 팔고 있는데 이 가격대면 충분히 메리트 있는 맛과 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2인분이라지만 살짝 모자란 느낌이 있어 집으로 돌아와 타코야끼를 사 먹었다. 평소 타코야끼 트럭이 있는지 없는지 기대하는 삶을 살아왔다.그러다가 집 주변에 있는 타코야끼 매장에서 몇 알 사 먹어보고, '이렇게 튼실한 문어빵은 처음이다!'라고 생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