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의도에 다녀왔다.어제까지, 아니 오늘 아침까지도 주저했던 것 같다.'사람이 많을 텐데 내가 굳이 다녀와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갈까 말까 고민을 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군대에 있었기 때문에 집회 참석을 생각조차 못했었다.이번에도 이런 일에 참석을 하지 않는다면 훗날 혹시라도 태어날 내 자식에게 부끄러울 것 같아 아내와 함께 다녀오기로 했다. 물론, 아직도 누군가는 윤 씨를 탄핵할 필요가 없다고 옹호하고, 반대쪽 정당을 빨갱이 혹은 악마화 하지만 그건 둘째치고 탄핵이 되어야 하는 건 맞다고 생각해 다녀왔다. 나라 경제가 바닥을 치다 못해 다들 공포스러워하는 IMF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을 하는 와중에도,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계엄령을 내리는 몰상식한 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