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데리러 왔다.용산역 아이파크몰에 주차를 하고 블로그 글을 쓰기 위해 노트북을 폈다.운전석에 앉아 노트북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으니 뭔가 디지털 노마드가 된 것 같은 느낌이다. 디지털 노마드는 개뿔 내일도 회사를 출근해야 하는 삶이다.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회사를 다녀도 좋다. 제발 출퇴근길 지옥철을 타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면 좋겠다.퇴근 후 집에 도착했을 때 6시 30분이 넘지 않는 삶을 살면 좋겠다.점심에 혼자서 내가 원하는 밥을 먹을 수 있는 삶을 살면 좋겠다. 어떻게 하면 회사를 다니지 않아도 회사에서 버는 만큼 돈을 벌 수 있을까...블로그에 매일 1억 명씩 방문해 주면 너무너무 좋겠다... 아무튼, 오늘도 지옥철에 낑겨 출퇴..